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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생 교구속으로-'제6회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박소현 | 2021/11/16 15:23

제6회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월요일(15일) 주교좌임동성당에서 열렸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1116(), 오후 20422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진행자: 저는 지금 주교좌임동성당에 나와있습니다. 먼저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 백정빈 지휘자님 만나볼게요. 지휘자님! 드디어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정기공연이 오늘 열리네요?
 
백정빈 지휘자: 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임원과 단원들이 합심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진행자: 어떤 곡들이 마련되는지 다시 한 번 짚어주신다면요?
 
백정빈 지휘자: 프로그램의 주제에 맞춰서 지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평화와 선, 그리고 기도를 통해 실천하며 희망을 바라고 전달하는 마음에서 정기연주회 곡을 선곡했습니다. 4부로 나눠졌는데요. 1부에는 평화라고해서 가톨릭성가 71번 평화의 기도, 한촛불이고요. 2부에서는 선이라고해서 기도, 장 라신느의 찬가, 당신의 거룩한 넓은 날개로라는 스웨덴의 유명한 성가곡이고요. 3부에서는 믿음이라고 해서 이탈리아 성가곡을 2곡 선곡했습니다. ecco mi, ti seguiro 등을 했고요. 마지막 4부는 희망이라는 마음에서 넬라판타지아, ye shall have a song, 마지막으로는 omnis terra jubilate를 온 세상이 환호하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진행자: ‘평화와 선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함께하신 분들에게 어떤 시간이 되길 바라세요?
 
백정빈 지휘자: 작년부터 약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국민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왔는데요. 이 공연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행자: 백정빈 지휘자님 만나봤고요.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정기연주회 실황을 잠시 전해드렸습니다. 함께한 신자분들도 만나볼게요.
 
박미선(글라라): 오늘 공연 감동 그 자체였어요. 1회 때부터 쭉 들으면서 감동을 느꼈는데 오늘 ‘평화, 선, 희망’파트별로 공연을 보다보니까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힐링타임이 되었고요. 한마음으로 하는 모습에 주님이 함께한다는 것을 느꼈고요. 단원들은 천상의 하모니라는거 전해주고 싶습니다.
 
신자 1: 너무너무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아이들의 천사같은 목소리를 들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실이 오늘 연주회를 통해서 빛을 본 것 같아요. 지금처럼 지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주는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이 되면 좋겠습니다.
 
김서희(미카엘라): 본당에 안내판에 걸어져있는 공고문을 보고 왔는데요. 사실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첫 음악이 나올 때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남자아이들이 모여서 내는 목소리가 하늘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에게 그만한 아이가 있다면 입단시키고 싶고요. 주위에 많이 권하고 싶습니다.
 
정숙이(글라라): 아이들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매력에 퐁당 빠진 것 같아요. 매료되는 목소리였고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공연을 접하지 못했는데 지친 저희들에게 한줄기 단비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합창단 친구들 그동안 공연이 미뤄지고 미뤄지면서 마음 고생도 했을거고 연습하면서 힘들었을텐데 오늘 무대 정말 훌륭했고 앞으로도 파이팅~!!
 
신자 2: 저는 2기 김동휘 도미니코 엄마입니다. 저는 마지막 앵콜곡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래를 듣는 순간 그동안 아이들이 노력했던 시간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아서 뭉클하기도 하고 나름 우리가 합창단에 온 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아트도미니 합창단은 소년합창단이잖아요. 제가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도 친구가 있겠지만 신앙 안에서 맺어진 친구들이라 그런지 더욱 더 거짓 없이 편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오늘 많이 긴장됐을텐데 멋지게 공연해준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 단원들도 만나볼게요.
 
정현호: 저는 1기이고요. 졸업단원으로 오늘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습한 게 보람차고 이렇게 공연이 잘돼서 기분이 정말 행복합니다. 공연을 하게해주신 주님께 감사인사를 하고싶고요. 평화방송 사장신부님과 지휘자 선생님, 코치 선생님, 반주자 선생님들, 피아트도미니 합창단 어머님들과 합창단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양은석(유스티노): 이번 공연을 2년 동안 준비했는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 합창단 단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저는 ‘omnis terra’라는 노래가 연습할 때 가장 힘들긴 했는데 오케스트라분들과 맞춰보면서 소름 돋을 정도로 좋은 노래 같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곧 졸업을 해서 몇 개월 안 남았지만 남은 아이들에게 최대한 합창단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그동안 했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예준(가브리엘): 저는 11기이고 2학년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끝나고 나니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선생님한테 칭찬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연주를 잘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 지휘자 선생님, 코치자 선생님, 반주자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연습 후 간식을 준비해주신 합창단 어머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형들처럼 하이소프라노 파트도 해보고 싶습니다.
 
윤정윤(미카엘): 저는 10기이고 지금 3학년입니다. 오늘 공연이 첫 번째였습니다. 많이 떨렸었는데 떨림을 없애고 저 자신을 이겨낸 것 같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여러분 감사하고 이제 피아트도미니를 더 사랑해주세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행자: 지휘자님~!! 오늘 공연 어떠셨어요?
 
백정빈 지휘자: 아이들이 많이 긴장하고 오래간만에 서는 무대라서 저도 함께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제가 공연 전에 아이들한테 노래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마음 모아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연해보자고 했는데 아이들이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래해준 것에 대해서 아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진행자: 지금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12기 단원을 모집중이라고요?
 
백정빈 지휘자: 저희가 벌써 12기 단원을 모집하게 되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남학생, 현재 천주교광주대교구에 교적이 등록되었거나 부모님이 천주교 신자이셔야 됩니다.
 
진행자: 응시자격과 일정 등을 자세히 알려주신다면요?
 
백정빈 지휘자: 접수기간은 공모일로부터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이고요. 오디션은 12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합니다. 원서접수 문의는 062)231-7700번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많은 학생들이 졸업하기 때문에 많은 새로운 단원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앞으로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백정빈 지휘자: 현재 모집 중인 12기 단원들과 더불어 꾸준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매년 하는 겨울 집중트레이닝을 통해서 내년에 열릴 정기연주회를 준비할 예정이고요. 사회 어려운 곳을 찾아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행자: 천상의 목소리로 교구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요. 합창단 단원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제6회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 주교좌임동성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1-16 15:23:27     최종수정일 : 2021-11-16 1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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